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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임에서 벗어난 자유의 삶

    왜 어떤 사람은 착하고, 어떤 사람은 악할까.
    작은 일에 분노하고 사소한 일로 사람을 죽이는 범죄들에 대해 사람들은 그저 욱하는 성질 때문이라고 생각할 뿐 사람의 생각을 움직이는 악한 영의 존재를 인식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청송감호소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죄수들과 사형수들을 돌보았던 교도소장 박효진 장로는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어느 사형수는 빈 집인 줄 알고 털기위해 들어갔는데 갑자기 사람이 있었다. 당황한 그때 순간적으로 어떤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건 차라리 목소리라고 할 만큼 분명했다. “오른쪽 벽장문 열어,” 그 목소리를 따라 벽장문을 열어보니 도끼가 있었고 그것으로 사람을 쳐서 죽게했다는 것이다.
    하바드 출신 정신과의사 스캇펙은 우울증과 기타 정신질환자를 상담하다보니 그들이 영적인 어떤 존재에 끌려다닌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쓴 책이 “거짓의 사람들”이다.
    원래 그는 무신론자였으나 많은 환자들이 거짓 영에 속아 시달린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경을 읽음으로써 악한 영과 성령이 있음을 알고 예수를 믿고 영의 세계를 알아 새로운 차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우주에는 자연계와 인간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가 있다.
    자연계 삼라만상 중 식물은 Body만 있고, 개나 소는 Body와 혼이 있지만 영은 없다.
    반면 사람은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생각이고 생각(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영(spirit)이다. 사람은 육체와 영을 동시에 지닌 존재이다.
    영적인 존재는 하나님, 천사, 사탄, 그리고 인간이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사자로서 육체가 없다. 사탄은 원래 하나님의 천사장이었는데 하나님을 대적하여 쫓겨난 존재 루시퍼이다. 사탄도 영적 존재이며 악한 영의 두목이다.
    온 우주세계를 다스리는 하나님은 한시적으로 사탄이 활동하도록 허용하셨다. 사탄은 하나님을 직접 대항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을 공격한다.

    사도바울은 범죄한 인간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2:1-2)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의 중요한 진리를 발견한다.

    첫째, 예수 믿기 전의 인간의 상태는 영적으로 죽었다는 사실이다.
    모든 살아있는 인간은 먹고 마시며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영과 관계없이 살면 영적으로 죽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영적으로 죽은 자는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른다는 사실이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몸과 영혼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하나님의 영, 성령과 관계없는 자로 태어나 악한 영의 두목인 공중의 권세잡은 자 사탄의 영향 아래 산다는 것이다. 이렇게 영적으로 죽어 있어서 하나님의 영이 없이 사는 사람들은 마귀의 졸개들인 귀신을 두려워한다.
    어떤 사람은 시장가서 물건을 사더라도 바로 집으로 가지고 오지 못한다. 귀신이 따라오니까 집앞에서 소금을 뿌린다. 이사 날짜도 아무 때나 안된다. 좋은 날을 잡아야 한다. 산에 소풍가서는 꼬시래…하면서 귀신에게 먼저 음식을 뿌린다. 그런가하면 무당을 불러 굿을 하고 고사를 지낸다. 예전에 인류가 무지몽매할 때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에도 항공사에 새로운 기종이 들어오면 돼지머리를 놓고 그앞에 학박사 출신 간부들이 절한다. 공중권세 잡은 자의 영향 아래 있기 때문이다.

    점쟁이의 말에 자기의 삶을 거는 경우도 있다. 어느 아가씨가 재미삼아 점을 보러갔다. 점쟁이는 “당신은 아무리 못가도 장관급 남자와 결혼할 운을 갖고 태어났어!”라고 했다. 아가씨는 몸이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았다. 남자와 선을 보았다. 만나자마자 한 번 훑어보고는 “이 남자가 장관감이 될까? 아니야” 퇴자를 놓았다. 또 다른 남자와 선을 보았다. 그 남자도 아무래도 장관이 되기는 어려울 것같았다. 이러다가 노처녀가 되었다. 현재 그녀의 나이는 60이 넘었다. 웃지못할 실화이다.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이런 악한 영의 영향권 아래 벗어나 자유함을 얻는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 모든 인생 여정 중에 예수를 믿어 성령에 의해 사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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